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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 ‘노동부장관’이 제격 2021-01-20 10:40
【에코저널=서울】국민의힘 김성원 의원(동두천시·연천군)이 20일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한정애 후보자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더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의원이 아닌 장관후보자로 인사청문회를 받는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에게 “한 후보자는 꽤 훌륭하게 잘 살아오신 것 같다”며 “하지만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어떻냐”고 말해 주변에서 웃음이 쏟아져 나왔다.

김 의원은 “국무위원에 내정되신 많은 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국민 앞에 한 없이 겸손해지는 마음 자세를 갖게 됐다는데, 청문회 준비하면서 어떤 심정이었느냐”묻자 한 후보자는 “제가 청문회를 하던 입장에서 받는 입장이 되니까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인사청문회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사람의 문제”라며 “문재인 정부가 한정애 후보를 지명한 뒤 최소한 ‘흠집 내기’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좌측)이 20일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런데 왜 한 후보자가 하필이면 환경부장관으로 내정됐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한 후보자가 살아오신 궤적을 보면 고용노동부장관이 더 역할을 잘 할 것 같았다”며 “고용노동부장관으로 발탁됐으면 박수까지 쳐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 ‘환경부 블랙리스트’ 정점에 청와대와 대통령이 있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한 후보자는 “그렇게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모든 일들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여당 정책위 의장도 역임하셨으니, 이제 환경부도 국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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