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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초긴장 2020-08-14 14:44
서종면 주민 61명 검사중…광진구 29번 확진자 접촉


【에코저널=양평】양평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가 포함되거나, 양평군민이 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광진구 #29번 확진자 A씨(1937년생)로 인해 서종면 주민 61명이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검사결과는 오늘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검사 의뢰된 주민들은 모두 자가격리중이다.

광진구 29번 확진자 A씨는 평일에는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들 집을 방문하고, 주말에는 양평군 서종면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은 서울에 주소지를 뒀지만,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 B씨의 주소지는 양평군이다. A씨 부부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명의 손자(2012년생·2014년생)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동균(사진) 양평군수는 14일 오후 1시 30분,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양평군 코로나19 관련 영상 브리핑’을 통해 양평읍 소재 ‘스타벅스 더 양평 DTR점’을 방문한 용인시 #134번 확진자와 서종면을 방문한 광진구 #29번 확진자의 양평군 이동 동선에 따른 역학조사 진행 사항을 설명했다.

정동균 군수는 “저를 비롯한 공직자는 코로나19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양평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청정지역이다 보니 우리군 곳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아주 많다”며 “방문자가 많다보니 확진자가 다녀간 곳도 발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교회에 나가 예배와 성가대 활동을 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인시 #134번 확진자와 관련, 정 군수는 “스타벅스 더 양평 DTR점을 8월 9일 오후 7시 47분부터 8시 29분까지 방문했는데, 역학조사결과 접촉자는 없으며 능동감시자로 손님 2명이 분류됐다”며 “폐점시간이 가까워 이용한 장소에 확진자의 테이블 외에 5~6m 거리의 손님 2명만 이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광진구 #29번 확진자인 80대 남성에 대해 정 군수는 “서울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작은손자가 어린이집에서 8월 12일 확진된 이후 당일 광진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한 결과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 군수는 “이 확진자는 양평군 서종면에도 집이 있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종면 소재 노문리 사슴농장과 수입리 산천초목 해장국집, 명달리 숲속학교, 노문리 회관마트를 방문했다”며 “현재 서종면에 역학조사팀과 이동선별진료팀이 방문해 심층역학조사 및 마을주민들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좌측)과 함께 ‘양평군 코로나19 관련 영상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원은숙 양평군보건소장과 함께 브리핑을 진행한 정 군수는 “광진구 #29번 확진자가 마을주민들과의 접촉이 있었던 만큼 세심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되는 동선 파악 시 즉시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는 각 종 ‘~하더라’ 등 불확실한 내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성 기자 jungsung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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